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로 인하여 일은 하지 않고 계속 자택 대기 중이네요.
이제는 일본에서 결혼을 하여 일본인 와이프와 함께 살고 있어요.
갑자기 와이프가 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하여서 도전해봤어요.
준비재료 - 마늘 5쪽, 양파 1개, 사과 1/4, 대파, 돼지갈비 627g, 간장, 설탕
돼지갈비를 제외한 재료들은 집에 있는 재료로 사용했어요
일본 마트에서 스페어 립이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한팩을 구매했습니다.
627g에 741엔이니까 7500원쯤 되겠네요
일단 돼지갈비를 물에 넣고 깨끗하게 씻어줄게요 잔뼈들이 나오더라고요
돼지갈비를 한번 데쳐서 핏물도 빼고 불순물을 제거해줬어요
한번 데쳐서 씻어주면 잡내도 잡아 줄 수 있어요
이제 양념을 만들게요 양파 1개와 사과 1/4개를 믹서에 갈아서 간장과 설탕을 섞여주세요
저는 밥숟가락으로 간장을 4스푼, 설탕 3스푼을 넣어주었어요 기호에 맞게 간장의 양은 조절하면 됩니다.
마늘과 대파도 넣어주었는데요 마늘은 편을 썰어서 적당한 크기로 해주시고
대파는 5cm 정도의 크기로 하여 넣어주었어요
마늘은 돼지갈비를 오랫동안 끓이면 형태가 없어집니다.
이렇게 데쳐진 돼지갈비와 양념 대파 마늘을 넣고 물 300미리 정도를 넣고 푹 삶아줄게요
중간중간에 물이 증발하니까 봐주면서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고기가 부드러운 게 좋아서 강불로 한번 끓여주고
팔팔 끓은 다음부터는 중불보다 조금 약하게 해서 2시간 정도 끓였습니다.
두 시간 한 시간 반 정도 끓여주었어요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있어야 밥도 비벼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여기서 간을 봐주시고 짜다 싶으면 물을 조금 더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처음 만들어본 돼지갈비입니다.
갈비의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네요 다음에는 더 많은 양으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댓글